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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응암역] 감자탕 존맛 동네 맛집 은평감자국

마먀 2022. 6. 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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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먀입니다.
오늘은 응암역 동네 맛집 원조은평감자국에 다녀왔어요.


원조은평감자국

영업시간
11:00~22:40 (15:00~17:0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주소
서울 은평구 응암로 287
응암역 4번 출구

은평감자국 메뉴
은평감자국 (중) 33,000원
은평감자국 (소) 25,000원
우거지감자국 (중) 38,000원
우거지감자국 (소) 29,000원



알 사람은 다아는 응암동 동네 맛집인 원조은평감자국은 응암역에서 거어서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은명초등학교 앞쪽이에요. 보통의 식당처럼 간판이 휘황찬란하지 않고 위쪽에 설치되어있어서 자칫하면 지나칠 수 있어요 ㅋㅋ 지도에 치고 가다보면 오피스 건물같은.. 혹은 카페같은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스쳐지나치려다가 아!! 여기구나!! 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ㅋㅋㅋㅋ

친구와 둘이 방문해서 오늘은 "우거지 감자국 소자"로 주문했습니다.
은평감자국과 우거지감자국의 가장 큰 차이는 아무래도 우거지 등등 어마어마하게 많이 들어있는 채소 양입니다. 게다가 당면 사리가 엄청 들어있기 때문에 둘이서 먹기에 정말 배가 터져라 먹어야 해서 ㅋㅋ 이것저것 건져먹기 바빠요 ㅎㅎ
주문을 하면 먼저 겉절이와 채소 스틱을 세팅해주시고 곧이어 감잣국을 가져다주십니다.


채소는 거의 통 채소로 나오는데 집게와 가위를 같이 주시기 때문에 보글보글 끓이면서 채소를 직접 잘라줬어요.
고기는 익혀 나오기 때문에 팔팔 끓으면 먹으면 됩니다.
은평감자국의 뼈 고기는 정말.. 고기가 엄청 많이 붙어있고, 힘주지 않아도 고기가 정말 술술 떨어져요. 계속 끓이면서 먹어주면 국물이 고기 육수 베이스에 채소의 달큼함이 우러나면서 정말 조화로운 감자탕이 됩니다. 국물이 너무 걸쭉하지 않아서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솔직히 은평 감잣국을 처음 먹게 된 이후로는.. 웬만한 감자탕집에 못 가는 몸이 되었어요. 이 집만큼 고기가 실하고 국물이 끝내주는 집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또 이 집의 사이드킥 메뉴는 애기 밥(어린이 밥)입니다. 애기밥인데 다 큰 성인끼리 시켜 먹었어요. 사진은 이미 반 정도 뜬 후에 찍어서 정량은 위 사진의 2배 정도 됩니다. 애기밥은 공기밥에 깨와 김가루를 굴려주신 건데요. 국물 자작하게 적셔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그냥 공깃밥에 먹을 때보다 식감이 풍성해지고 고소해서, 국물과 참 잘 어울립니다.


역시 감자탕을 먹었으면 볶음밥이 빠질 순 없겠죠? ㅋㅋㅋ 볶음밥도 정말 맛있어요. 김가루를 꽤 많이 넣어주십니다. 진짜 배불러 배불러하면서도 볶음밥까지 추가하게 되었어요. 빠질 수 없는 코스 ㅎㅎ
볶음밥에 김가루가 풍성하고 고슬고슬한 밥알에 김치의 식감이 더해져서 참 맛있어요. 볶음밥에 감잣국 국물을 얹어 먹으면 진짜.. 너무 맛있어요 이 맛이!! 금상첨화구나!!! 하게 돼요ㅋㅋㅋ
사실 은평 감잣국은 고기 양이 꽤 많기 때문에 2명이서 방문했을 때 "소+애기밥+볶음밥"까지 하면 정말 잘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남기게 될것 같아요. 저는 방문했던 날 배가 정말 고팠기 때문에 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 .... ㅋㅋㅋㅋ 다 먹은 우리 칭찬해~!

만약 많이 남기게 되면 포장을 해주시니까 너무 걱정은 마세요 ㅎㅎ
은평구 응암역 동네 맛집 원조 은평감자국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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