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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취미] 집에서 숙주 키우기! 참 쉬워요. 숙주키우기 일주일 후기

마먀 2022. 11. 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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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먀입니다.

오늘은 집에서 숙주를 키운 후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전에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구매했었는데요.

https://mamyadir.tistory.com/109

 

[집콕 취미]일런드 콩나물 키우기 키트, 집에서 콩나물 키우기, 콩나물 시루 체험, 콩나물 키우기

안녕하세요. 마먀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새로 고민해 보다가! 갑자기 콩나물에 꽂혀서 집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가정용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주문했어요. 일런드 콩나물 키우기 키

mamyadir.tistory.com

 

콩나물 키우기 키트와 후기는 위 글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숙주키우기도 같은 원리로 키울 수 있어서 이번엔 녹두를 구매하여 숙주를 키워보았습니다.

 

 

1일차 입니다. 

먼저 숙주가 될 녹두를 물에 충분히 불려주어야 합니다.

녹두가 물에 충분히 잠기도록 물에 담궈주세요. 

생각보다 불어나기 때문에 생각하시는 숙주의 양보다 적게 잡고 불리셔야합니다.

5시간 정도 불려주고 찍은 사진이에요. 벌써 톡톡 싹이 트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2일차 오전입니다.

녹두들이 팝콘처럼 껍질을 깨고 나오고 있어요. 

녹두의 줄기가 될 부분이 눈을 트이고 나왔습니다.

콩나물에 비해 성장세가 무서워요. ㅋㅋㅋ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2일차 오후입니다.. 

약 13시간 만에 이정도로 자라났어요.

제법 숙주 티가 납니다. ㅋㅋㅋ

줄기들이 중구난방으로 자라나온 아이들은 뿌리가 아래를 볼 수 있게 바로 세워주기도 했어요.

사진 찍고 물 준 뒤엔 꼭 어둡게 유지해야합니다.

 

 

3일차 입니다.

녹두 껍질이 아직 붙어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대부분 껍질을 떨어졌어요.

물을 줄때 시원하게 쏴하고 주면 애매하게 붙어있던 껍질들이 떨어져요. 

저는 물 줄때 약하게 주기도 하지만 어느정도 성장하고나서는 그냥 개수대에서 물틀어서 시원하게 줍니다.

 

 

4일차 입니다. 

매일 뚜껑을 덮어두고 물 줄 때만 잠깐 열고 있는데, 상한 것 하나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키가 꽤 자라서 점점 뚜껑을 덮을 때 부담스러워요. ㅋㅋㅋ

가장자리에 있는 아이들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뚜껑을 덮습니다.

 

 

5일차 입니다.

오 와우 보이시나요. 

뚜껑을 들고 일어났어요. 

길이가 많이 길어졌는데, 어둡게 유지를 잘 해줫더니 초록으로 변한 것 하나 없이 잘 크고 있네요. 

오늘 바로 수확해서 먹어도 되지만!! 일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루 더 키우기로 결심했어요.

 

 

6일차 입니다.

숙주나 콩나물은 잘 키우면 5일이면 먹는다고 하던데.. 정말 사실이었어요.

성장 속도가 무섭습니다. 퇴근하고 왔더니 뚜껑이 거의 열려있어 얼마나 놀랬던지요 ㅋㅋㅋㅋㅋ

가장자리에 있는 아이들은 머리가 눌려서 동그랗게 뚜껑 모양이 났어요.

오늘 바로 수확해줍니다. ㅎㅎ

 

 

수확한 숙주들은 집에서 샤브샤브 해먹으면서 같이 끓여 먹었어요.

냄비 아래에 두둑하게 숙주가 잔뜩 깔려있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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