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먀에요.
가끔씩 냉삼 특유의 맛이 생각나죠?? 오늘은 신도림에 있는 "냅다 청양집"을 다녀왔습니다.
냅다 청양집
농림축산 식품부- 안심식당!
☆★안심식당☆★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 ,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곳으로 소재지 지자체의 인증을 받은 음식점
주소
서울 구로구 경인로67길 23 푸르지오2차 1층 118호
냅다 청양집 메뉴
냉삼 10,900원
항정살 10,900원
벌집 껍데기 8,900원
영구기찌개 5,900원
시원한 김치말이국수 4,900원
신도림 냅다 청양집은 푸르지오 상가 바깥쪽에 있어요.
신도림역 1번 출구에서 홈플러스 방면으로 횡단보도를 건너서 도착할 수 있는데, 홈플러스 건물은 푸르지오 1차입니다. 청양집은 우측에 있는 푸르지오 2차 상가 건물에 있습니다.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인기 있는 냉동삼겹살을 재해석해서, 뉴트로로 재탄생한 냅-다 청양집은 왠지 누구나 한번쯤 있는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저도 오랜만에 냉삼이 생각나 친구와 함께 방문했습니다.
냉삼 2인분과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를 먼저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면 먼저 레트로 분위기 낭랑하게 기본 반찬을 세팅해 주시는데요. 접시와 컵마저 너무 귀여워요.
소스 종류가 7-8가지나 됩니다.
서비스로 주시는 김치전이에요. 다른 블로그 후기를 살펴보니 서비스 반찬은 계절마다 시기마다 바뀌는 것 같아요.
고소한 맛이 좋은 기본에 충실한 김치전이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다 보면 직원분께서 고기를 주시면서 김치와 파절이 양파를 먼저 판에 올려주세요.
영롱한 냉삼의 자태입니다. ㅋㅋㅋ 2인 분치고 양이 꽤 많아 보이지만, 냉삼은 얇기 때문에 막상 먹다 보면 끝없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판을 충분히 달궈주고 고기를 올려줍니다. 냉삼은 고기 비린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테이블마다 후추가 비치되어있어요.
고기를 구울 때 후추를 먼저 뿌리게 되면 후추가 다 타버리게 되고 향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고기를 구워 준 뒤에 마지막에 후추를 뿌려주면 됩니다.
잘 익은 고기에 한쌈 ㅋㅋㅋㅋㅋ 소스 종류가 다양해서 소스만 하나씩 맛보다가 배부르게 생겼어요. 사실 냅다 청양 집은 쫄면에 고기를 추천해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 김치말이 국수가 너무너무 먹고 싶었기에 오늘은 김치말이 국수로 고고!
사이드 메뉴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ㅋㅋㅋㅋ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에 고기 한점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기와 국수로 어느 정도 배가 채워진 뒤에 당연히~~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ㅋㅋ
볶음밥 꼭 드세요! 냅다 청양 집 맛의 독특한 볶음밥 또한 일품입니다.
볶음밥을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직접 세팅을 해주세요.
먼저 양념된 밥을 산더미처럼 쌓아서 가운데 구멍을 내고 계란을 넣어주시더라구요. 참 신기하고 재밌는 조리법이에요. 계란이 어느 정도 익었을 때 김가루와 날치알을 계란 위에 덮어주십니다.
이제 밥을 비벼서 먹으면 돼요.
볶음밥 식감이 참 조화롭고 좋았어요. 계란을 직접 비벼 촉촉함과 판에 눌은밥이 공존하고, 채소들과 날치알의 톡톡 튀는 식감의 조화가 참 맛있었습니다.
가끔 냉삼이 생각날 때 방문하는 신도림 냉삼 맛집 냅다 청양집!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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