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멸치육수로 맛을 낸 국물이 일품, 사랑방 손칼국수

 

 

안녕하세요. 마먀에요.

혹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라는 프로그램 아시나요?

사실 전 자주 보지는 않는데, 얼마 전 지인의 추천으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나온 동네 맛집 사랑방 손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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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칼국수 (목동점)

영업시간

월~토 11:30~15:00 (매주 일요일 휴무)

목동 사랑방손칼국수 주소

서울 강서구 국회대로 249-1 (목동역 2번 출구)

 

사랑방 손칼국수 메뉴

손칼국수 7,000원

냉콩국수 9,000원

들깨칼국수 8,000원

팥칼국수 9,000원

동지팥죽 9,000원

만두 6,000원

 

사랑방 손칼국수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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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손칼국수 목동점은 목동역 2번 출구로 나와서 목동사거리 쪽으로 쭉~~ 오셔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있어요.

길 찾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간판이 크게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주차가 가능하기는 해요!

 

 

간판이 세월의 흐름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 사랑방 손칼국수는 목동 동네 맛집으로도 유명한데요.

저는 지인과 둘이 방문하여 손칼국수 1인, 만두 한 접시를 주문하였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기도 전에 먼저 겉절이를 가져다주세요.

칼국수 맛집을 판별할 수 있는 큰 조건 중 하나는 바로 겉절이인데요. ㅋㅋ

이 집 겉절이는 고춧가루가 낭랑하고, 배추의 달큼함이 느껴지면서 아삭아삭 개운한 맛의 참 맛있는 겉절이였어요.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멸치 육수 향이 진하게 나는데요. 멸치로 맛을 낸 육수가 정말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흔하게 보는 칼국수와 다르게 국물이 살짝 투명해요.

멸치 베이스의 국물이지만, 정말 하나도 비리지 않아요. 바지락과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살짝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입니다.

바지락이 들어있기는 해도 국물이 멸치 베이스기 때문에 평소에 먹던 바지락 칼국수와는 정말 달라요.

칼국수에는 수제비가 함께 포함되어 나옵니다.

사랑방 손칼국수는 모든 과정을 손으로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요. 각각 굵기가 다른 칼국수 면과 수제비 반죽에서 손맛이 듬뿍 느껴집니다. 진한 국물과 완벽한 면발의 조화예요.

 

만두.. 말해모해요 ㅋㅋㅋ

촉촉하고 맛있는 만두입니다. 만두 한알 한 알이 크기 때문에 몇 알만 먹어도 정말 배불러요.

혼자서 5알은 무리일 것 같아요 ㅋㅋㅋㅋ

 

부천에 있는 사랑방 손칼국수가 원조로 어머니께서 하시는 집이라고 하고, 목동점은 아드님께서 운영 중이시라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이나 입맛 없는 날 방문하면 야무지게 한 끼 먹을 수 있는 목동 동네 맛집 사랑방 손칼국수!!!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엔 부천에 있는 원조 사랑방 손칼국수도 다녀와야겠어요. ㅋㅋㅋㅋ

 

영업시간이 짧다고 느꼈는데, 영업시간이 종종 바뀌는 모양이에요. 그리고, 테이블이 모두 좌식이니 방문하시기 전 꼭 확인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