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잇텐고 : 바질라멘이 ㄹㅇ 존맛이에요.

 

안녕하세요. 마먀입니다.

오늘은 합정에 있는 바질라멘 맛집 잇텐고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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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텐고

잇텐고 영업시간

매일 11:30~21:30

라스트 오더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잇텐고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1(합정역 8번 출구 방면)

 

 

잇텐고 메뉴

미도리 카메 11,000원

키츠네 7,000원

키요마사 8,500원

토마토 쯔케모노 3,500원

아지타마고 1,000원

 

잇텐고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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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잇텐고에 두 번째 방문했습니다. ㅎㅎ

저는 바질을 좋아하는 편인데요. 이 집 바질 라멘이 갑자기 너~~무 또 먹고 싶어 져서 ㅎㅎ 재방문을 했습니다.

잇텐고는 저녁에 방문하면 웨이팅이 항상 있는 편이에요.

 

 

매장 문 앞에 대기 명단에 메뉴와 이름, 사람 수를 적고 기다리면, 직원분께서 호출해 주세요. ㅎㅎ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미도리카메(바질라멘), 키요마사(매운 라멘), 토마토 쯔케모노, 아지타마고를 시켜서 나눠먹었는데요.

오늘은 미도리카메와 아지타마고 추가, 토마토 쯔케모노를 주문했습니다. ㅎㅎㅎㅎㅎ 

앞에 대기가 많이 없었어서 금방 들어갔는데, 저희가 대기 걸고 조금 후부터 대기가 쭉쭉 길어지더라구요. 

천만다행이었어요. 하하

 

날씨가 비가 오려고 많이 습할 때 기다렸어서 힘들었는데, 미리 메뉴를 적어둬서 그런지 입장하면 거의 바로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토마토 쯔케모노입니다. 화이트 와인과 레몬 시럽에 절인 토마토에요.

우리 다 어렸을 때 설탕에 절인 토마토 먹어봤잖아요~~

그 절인 토마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느낌이에요. 꼭 추가하세요 진짜 ㅜ

시원하고 상큼해서 애피타이저로도 좋고, 식사 마칠 때 입가심으로도 너무 좋습니다.

 

 

미도리카메- 바질라멘입니다.

처음엔 라멘에 바질이 들어갔다길래.. 어리둥절하고 왠지 도전해보고 싶지 않았었는데요.

지인이 정말 강추를 해줘서 한번 시도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는 거예요.

차슈도 너무 두껍거나 느끼하지 않아요. 적당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참 맛있는 차슈입니다.

라멘에 들어있는 채 썬 대파와 정말 잘 어울려요.

국물에 바질향이 정말 향긋해요. 비주얼만으로 놀라지 마세요. 바질향이 엄~청 세진 않아요.

너무 과하지 않아요. ㅎㅎㅎ 정말 한입 먹고 센세이션을 느꼈답니다.

 

 

아지타마고입니다.

몬가.. 모랄까 이것이 천상의 계란 조림? ㅜ 맛있어요. 

라멘에도 정말 잘 어울리지만 진짜 이건 밥 한 공기 같이 먹어야 될 것 같은 ㅋㅋ

간이 정말 잘 된 맛 계란입니다.

 

 

 

물은 셀프예요. 시원하게 관리해주시고 있습니다. ㅎㅎ

물도 그냥 생수가 아니고 차였어요.  

제가 요즘 코가 또 말썽이라 정확히 무슨 차였는지는 모르겠으나..ㅜㅜ 

고소한 향이 나는 차를 우린 물이었습니다. 

 

 

매장 분위기가 아늑하고 편안해요.

살짝 아담한 내부가 소소한 분위기에요. 

테이블은 바 테이블처럼 되어있는데, 가운데가 뚫려있고 가운데 부분으로 직원분이 들어오셔서 서빙도 해주시고 수저도 챙겨주시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약간 맞은편에 계신 분들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시선 관리를 살짝 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오늘은 합정 바질 라멘 맛집, 그냥 라멘도 맛집! 아니 생각해보니까 진짜 모든 메뉴가 맛있어요.

제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ㅜㅜ 

매콤한 키요마사, 고소한 미도리카메, 아지타마고 각각 추가해주고, 입가심으로 토마토 쯔케모노까지 먹으면 걍 이건 미쳤어요. ㅜㅜ 다음에 또 가야겠네요. ㅎㅎ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